메타버스 생태계 넓히는 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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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생태계 넓히는 빅테크

웹마스터

애플, 오픈 USD 협력키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내년 출시할 예정인 애플이 3차원(3D) 콘텐츠를 양산하는 오픈소스 기술 동맹에 참여하면서 메타버스 생태계를 크게 확장할 소프트웨어 기반이 마련됐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TML이라는 언어를 사용해 누구나 웹에서 문서를 작성하면서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처럼 애플과 엔비디아,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이 생태계 확장에 협력하기로 한 '오픈 USD(유니버설 신 디스크립션)' 기술이 메타버스 시대의 HTML 같은 표준 역할을 할 것이라고 22일 메타버스 업계는 예상했다.

내년 비전 프로를 출시할 예정인 애플은 확장 현실(XR) 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애플의 선택은 픽사의 3D 영상 제작 도구 플랫폼 USD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만큼 이를 활용해 세계 각국 개발자나 XR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3D 콘텐츠를 쉽게 창작하고 접근할 기반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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