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LA, 김주희18대 회장 선출
코윈LA가 지난 5일 로텍스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김주희 부회장을 차기(18회)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꽃다발을 든 김주희(앞줄 가운데) 신임회장과 이사들이 미팅 후 기념촬영을 했다. /코윈LA 제공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
"여성의 역량강화와 리더십 육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위해 노력"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서부 LA지부(KOWIN-LA) 제18대 회장으로 김주희 부회장이 선출됐다. KOWIN-LA는 지난 5일 LA한인타운 로텍스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이사들의 추천을 통해 김주희 부회장을 만장일치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며 오는 9월 1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김 신임회장은 “코윈의 초석을 놓았던 한민족여성네트워크의 역사와 뿌리에 깊이 감사한다. 우리 선배들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코윈이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윈LA를 이끌어 온 유화진 17대 회장님의 통찰력과 리더십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5월 아로마센터에서 가졌던 'AI시대 여성의 셀프리더십' 컨퍼런스를 도우면서 많은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겪으면서도 리더십을 함양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코윈의 정신, 즉 여성의 역량강화와 리더십 육성,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코윈LA가 좋은 여성 리더십 네트워크로서 재미와 의미를 함께 담아낼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신임 김 회장은 비즈니스 및 경력 코칭기업, 제이월드그룹(주) 대표로 있으며,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NGL트랜스포테이션 총괄부사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