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운영 힘들다면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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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8.06 14:56
LA시 '레거시 비즈니스' 신청 접수
20년 이상 운영, 최대 2만달러 지원
LA시가 오랜 기간 커뮤니티를 지키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LA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시 산하 경제개발국(EWDD)이 런칭한 ‘레거시 비즈니스 프로그램(Legacy Business Program)’에 대한 1차 신청 접수가 이번 주부터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업주 중 적격자에게는 오는 10~11월 중 최대 2만달러의 그랜트가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비즈니스를 운영한 지 20년 이상이 되어야 하며 오는 9월15일 신청을 마감한다. EWDD에 따르면 이번 그랜트는 급격한 렌트비 인상 등으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가 우선 선정된다.
프로그램 런칭을 주도한 커렌 프라이스 LA시의원은 “LA 일원에서 20년 이상 운영되는 비즈니스는 5만여개에 달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이들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공과 지역 일자리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거시 비즈니스프로그램’ 신청 웹사이트 https://ewdd.lacity.gov/index.php/recovery/legacy-business-grant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