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여 명이 출전하는 LA 마라톤이 7일(일) 오전 개최되면서, 한인타운을 비롯한 LA 전역에 시간대별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오전 9시 다저스타디움을 출발해 차이나타운, 리틀도교, 다운타운을 거쳐 할리우드, 베벌리힐스, 웨스트LA를 통과하는 42.195km(26.2마일) 코스를 달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예상 통과 시간대를 기준으로 일대 도로가 일부 혹은 전면 통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통행은 물론 도로 주차도 제한되며, 노선 버스도 우회해서 운행된다.

교통 통제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데, 출발 지점인 다운타운과 한인타운 일대는 오전 시간대에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