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국유림 오늘부터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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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국유림 오늘부터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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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레스 포레스트 등 4곳은 22일


대형 산불의 위협으로 2주 전 폐쇄됐던 가주 국유림이 오늘(16일)부터 방문객에게 재개장된다.

산림청(US Forest Service) 태평양 남서부 지부는 당초 예정일(17일)보다 이틀 앞당긴 15일 밤 11시 59분에 가주 국유림 폐쇄 명령을 종료했다. 하지만, 남가주에 위치한 로스 파드레스, 앤젤레스, 샌버나디노, 클리블랜드 국유림 4곳은 기후와 산불 위험 요소, 소방관의 다른 지역 산불 진화작업 지원 등으로 오는 22일(수) 자정까지 폐쇄기간을 연장했다. 

산림청이 1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산책로와 야영장, 화재로 인한 폐쇄와 관련된 현지 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잔디에 주차하거나 담배와 인화성 물질 등은 건조한 환경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던 모든 물건과 쓰레기는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 북가주 엘도라도 국유림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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