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월소득의 2.24% 개스비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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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월소득의 2.24% 개스비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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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민들은 3.4% 개스비로

소비자 75% "개스비 급등으로 생활 쪼들려"


미국인들은 월소득의 평균 2.24%를 개스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전문사이트 ‘파이낸스버즈(FinanceBuzz)’ 자료에 따르면 50개주 가운데 월소득 대비 주민들의 개스비 지출이 가장 많은 주는 앨라배마주로 월소득의 5%를 차지했고, 이어 와이오밍주가 두 번째로 많은 4.9%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주민들이 월소득의 평균 3.4%를 개스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UV 또는 픽업트럭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 월소득의 평균 3.12%를 개스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뉴욕주와 워싱턴DC 거주자들의 경우 월소득의 1.38%, 0.73%를 개스비로 각각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인의 75%는 개스비가 크게 오르면서 생활이 쪼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5% 이상은 늘어난 개스비 때문에 빚이 증가했거나, 다른 페이먼트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4%는 개스비 부담으로 외식이나 의류구입비를 줄였다고 대답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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