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만두의 날' 행사에서 다양한 만두를 소개하는 야마바 및 파트너 업체 관계자들. 왼쪽부터 미셸 황 비비고 마케팅 매니저, 젯 틸라 셰프, 올리버 울프 야마바 헤드셰프, 신인철 야마바 플레이어 개발담당 디렉터. /구성훈 기자

한인 등 아시안 미디어 초청

100여명 참석, 다양한 만두 시식

유명셰프, 비비고 등과 파트너십

많은 한인들이 방문하는 샌버나디노의 ‘야마바 리조트&카지노(이하 야마바)’가 ‘전국 만두의 날(National Dumplings Day)’을 맞아 26일 남가주 아시안 미디어를 야마바로 초청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태국음식, 일식, 만두 전문가로 유명한 셰프 겸 체인 레스토랑 사업가 젯 틸라(Jet Tila)와 비비고(Bibigo)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한인 등 아시안 미디어·야마바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비비고가 제공한  테리야키 치킨·레몬그래스 치킨 만두를 틸라 셰프가 만든 한국 고추장 소스·베트남 놕참 디핑소스에 찍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틸라 셰프는 “LA한인타운 인근에 거주하며 한국문화 및 음식을 자주 접한다”며 “만두는 한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간식”이라고 강조했다. 틸라 셰프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Pei Wei, 드래곤 타이틀 누들 컴퍼니 등 2개 대형 식당 체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권의 베스트셀러 요리책을 출간했다. 

참석자들이 만두를 시식하는 동안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김응화무용연구소(원장 김응화) 단원들이 사물놀이, 북춤, 장구춤 등 한국 전통무용 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신인철 야마바 플레이어 개발담당 디렉터는 “야마바에서 전국 만두의 날 축하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며 “야마바를 사랑해 주시는 한인 플레이어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마바는 샌매뉴엘 밴드 오브 미션 인디언스가 소유·운영하는 리조트&카지노로 남가주 한인들의 여가선용 장소로 인기가 높다. 다양한 블랙잭, 슬롯머신, 룰렛 등 다양한 카지노 게임은 물론이고 숙박시설과 레스토랑도 최고 수준이며, 연중 내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하일랜드(샌버나디노)=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