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빠르면 17일 양씨 사건 보디캠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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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빠르면 17일 양씨 사건 보디캠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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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 유가족 "부분적 공개 가능성" 


지난 2일 LA한인타운 아파트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양용(40)씨 사건과 관련, 사건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보디캠 비디오가 빠르면 오는 17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양씨의 유가족은 이번 사건과 관련, LAPD로부터 ‘주요 사건 비디오(Critical Incident Video·CIV)’를 17일 공개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씨의 부친 양민씨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보디캠 공개 이후 변호사들이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IV는 경찰이 연루된 총격사건으로 심각한 신체 상해를 초래한 무력 사용에 관한 영상이지만 양씨 유가족은 “총격당시 상황을 부분적으로만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LAPD 공보실은 14일 “양씨 사건의 보디캠 영상 공개는 LAPD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며 “정확한 공개 일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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