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악 장단, 미국에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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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악 장단, 미국에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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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미주국악경연대회를 주최하는 미주예술원 다루의 박혜영 조직위원장, 박창규 이사장, 서연운 대표(왼쪽부터). /최제인 기자



제8회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 

9월 4일 오후 1시, 유튜브 생중계




2019년 이벨극장에서 열린 ‘안숙선 명창’을 통해 세계에 대한민국 판소리를 울린 ‘미주예술원 다루(대표 서연운)’가 제8회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 본선과 결선(왕중왕전)을 9월 4일 오후 1시~6시 실시하며,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한다. 무관중으로 펼쳐지는 이번 경연대회는 라미라다에 있는 ‘샘물교회(15151 Cordova Rd. )’에서 열릴 예정이며 5개 경연부문(창작, 무용, 기악, 타악, 소리)에 160여 명이 참가해 한국전통예술의 우수성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미주예술원 다루의 서연운 대표는 “제8회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우리의 소리’인 국악과 한국 고유의 애틋한 정서, 국악의 대중성을 미주에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K-POP의 깊은 뿌리가 국악에 있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은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시니어부, 창작 파트로 나뉘어 장려, 우수, 최우수, 대상자를 가려 최대 5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각 경연부문 대상자와 전공자 2팀이 참여하는 결선인 왕중왕전 우승자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0달러를 준다. 수상자들은 '다루'의 기획공연 등에 출연할 기회도 주어진다. 심사는 최경만, 인남순, 장문희 무형문화재 3명과 9명의 다인종 등 총 20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진과 국악·예술분야에서 선발된 50명의 청중평가단이 맡는다. 


2003년부터 시작된 비영리단체 ‘다루’는 한국전통예술의 올바른 계승과 체계적 발전, 예비국악인 발굴 및 육성, 인종의 벽을 허문 국악 만들기를 통해 국악의 세계화에 노력하고 있다. 문의 (213) 507-6758


최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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