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 폭력범죄 피해자 지원 서비스 강화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사회
로컬뉴스

한인가정상담소, 폭력범죄 피해자 지원 서비스 강화

웹마스터

가정폭력부서를 '폭력피해자 지원부서'로 변경

성폭행·데이트 폭력·인신매매 피해자도 지원

영어·한국어 능통 전문가들이 서비스 제공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5월부터 기존의 가정폭력부서를 ‘폭력피해자 지원부서’로 변경하고 범죄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은 한인가정상담소가 초창기부터 시행해온 주요사업으로 지난 2013년 전담부서가 출범한 후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서비스를 한인들에게 제공해왔다.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담당 직원들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절차 지원을 포함해 셸터나 주택서비스 연계, 공공서비스 지원, 재정상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밖에 피해 여성들을 위한 서포트 그룹 '라이프 비욘드(Life Beyond)'와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직업 개발 프로그램, 주택보조 서비스, 피해 자녀 및 피해자 옹호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가정폭력 뿐 아니라 성폭행, 데이트 중 성범죄 및 폭행, 인신매매 등 각종 범죄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함에 따라 부서명을 변경하고 지역사회 대상 폭력범죄 예방 교육과 가정폭력,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학부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폭력지원자 지원부서의 김선희 프로그램 매니저는 “부서명 변경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폭력범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가정폭력 뿐 아니라 다양한 폭력범죄에 노출된 한인들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폭력피해자 지원 및 상담 문의는 이메일(GBV@kfamla.org) 또는 24시간 핫라인(213-338-0472)으로 하면 된다.  


우미정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