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주택 착공건수 153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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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주택 착공건수 153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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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보다 7% 급감



연방상무부는 7월 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보다 7% 급감한 153만건(연율 환산)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60만건을 크게 밑돌아 최근 3개월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목재를 비롯한 원자재와 노동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곳곳에서 주택 착공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는 올해 들어 매물 부족과 수요 폭발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64만건(연율 환산)으로 전월보다 2.6% 증가했다.


한편 미국의 주택시장 과열은 역대급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가 수요를 키웠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넓은 집을 원하는 수요자가 증가한 반면 공급은 줄어들면서 집값이 더욱 올라갔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최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공개한 6월 기존주택 매매 중위가격은 36만33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나 너무 오른 가격 탓에 최근 들어서는 수요가 다소 줄어드는 조짐이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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