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LA 노선에 '하늘 위 호텔' A380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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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06.02 15:00
7월22일부로 주 3회 운항
"늘어난 한국행 수요충족 기대"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방역완화 조치와 해외여행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좌석공급 증대를 위해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사진>을 LA노선에 투입한다.
이는 팬데믹 확산 이후 2년만의 운항재개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22일부로 LA-인천 주간편(OZ201) 운항에 A380을 월·수·금 주 3회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A380 좌석은 총 495석으로 기존 A350의 311석 대비 170여석 이상 공급증대 효과를 얻는다. 한국행 수요가 증폭되는 상황에서 A380 운항재개는 더 여유로운 좌석공급과 다양한 좌석옵션을 제공해 늘어난 한국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다.
A380은 비즈니스 스위트 12석, 비즈니스 스마티움 66석, 이코노미 417석으로 구성돼 있다. 이코노미석 또한 다양한 형태의 유료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일반좌석 대비 최소 16cm 더 넓은 다리공간을 제공하는 레그룸 좌석, 비행기 도착 후 다른 승객보다 우선적으로 내릴 수 있는 프론트존, 2층 창가에 위치해 단둘이 여행하는 승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듀오좌석 등이 바로 그것이다.
A380 정보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https://flyasiana.com/C/US/KO/contents/a380-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