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관광, 연방정부로부터 710만달러 그랜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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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관광, 연방정부로부터 710만달러 그랜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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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운송업체 대상 CERTS 기금

가주 수혜업체 중 금액 최대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이 연방정부로부터  710만달러의 무상지원금(그랜트)을 받아냈다.


연방재무부(DOT)에 따르면 삼호관광은 DOT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직·간접적 피해로 연 매출이 25% 이상 감소한 교통·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경제구호기금(CERTS) 710만달러를 수령했다. 삼호관광은 지난 13일 1차로 573만674달러를 받았으며, 1~2주내로 2차기금137만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삼호관광이 이번에 CERTS 기금으로 지급받은 금액은 가주 내 수혜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미국 전체에서도 10번째로 많은 액수이다. 신영임 삼호관광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코로나 사태로 비즈니스에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에 DOT로부터 받은 CERTS 기금이 사업을 정상화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그랜트 지급을 계기로 고객들이 만족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T는 CERTS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0억달러를 재정지원이 필요한 업체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기금 신청 마감일은 지난 7월 19일이었다. 삼호관광은 ‘장거리 버스(motorcoach)’ 운영업체로 기금을 신청해 DOT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CERTS기금을 받는 업체들은 돈을 직원 고용을 유지하고, 해고된 직원을 복직시키고, 렌트비·유틸리티비 등 오버헤드 비용, 오퍼레이션 비용 등을 위해 지출해야 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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