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철광석값 한달새 4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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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철광석값 한달새 4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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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량 조절 우려 여파



국제 철광석 가격이 중국의 생산량 조절에 대한 우려로 한 달여 만에 40%나 폭락했다.


23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랫츠에 따르면 국제 철광석 가격은 지난 19일 하루 낙폭이 15%에 달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t당 130.2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달 중순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40%가량 내린 수준이며 지난 5월 기록한 t당 최고가인 233달러에 비해서는 100달러 넘게 폭락한 것이다. 철광석 가격은 이달 20일 t당 139.1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로 역시 최근 하락세를 보인 원유나 구리 등 다른 원자재와 비교하면 크게 부진한 수준이다. 모건스탠리는 철광석값이 13년 전 현물가격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올해처럼 급락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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