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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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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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뜨끈한 국물 생각 

당분간 선선한 아침 저녁




남가주 일원에 가벼운 비가 내리며 쌀쌀한 기온과 함께 가을의 초입을 알렸다.


LA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는 31일 새벽부터 약한 빗줄기가 날리며 기온이 73도까지 내려갔다. 오랜만의 선선함으로 식당가에서는 뜨끈한 국물류들이 점심 메뉴로 환영받기도 했다. 이날 밤 최저 기온은 64도까지 내려가 창문을 열고 자는 엔젤리노는 체온 유지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 같은 날씨가 계속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LA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은 80도 중반, 밤 최저기온은 60도 초반까지 내려간다는 예상이다.


발렌시아 지역은 노동절 연휴 기간 100도에 육박하는 낮기온을 보이다가 밤에는 70도 대를 유지하게 된다. 비 소식은 없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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