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에 주지사 납치범 징역 6년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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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에 주지사 납치범 징역 6년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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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인정·교화 가능성 참작해 감형 



민주당 소속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의 납치 공모 혐의로 기소됐던 남성이 징역 6년 3개월을 선고받았다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반정부 극단주의자 6명은 미시간주의 강도 높은 방역 조치에 반발해 휘트머 주지사의 납치를 공모했다는 혐의로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이 가운데 타이 가빈(25)이 이날 징역 6년 3개월을 선고받으면서 처음으로 형이 확정됐다.


당초 검찰은 징역 9년을 구형했지만,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했고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는 점이 감형 배경으로 작용했다. 그는 올해 1월 다른 피고인과 달리 유일하게 유죄를 인정했다. 또 재판부는 피고인이 교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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