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호 산불, 대피령 일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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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호 산불, 대피령 일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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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일주일만에 집으로 




북가주의 대형 산불 캘도어가 주춤하면서 타호 호수 일대에 내려졌던 대피령이 일부 풀렸다고 CNN 방송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관들은 지난 주말 캘도어 확산을 막는 데 큰 진전을 이뤄 사우스레이크타호 일대에 내려졌던 대피령이 대피 경보로 완화되면서 주민들이 일주일 만에 집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스키 리조트와 호텔, 식당 등이 있는 휴양 도시인 사우스레이크타호에서는 캘도어 화재가 접근하면서 주민 약 2만명이 대피했었다. 또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해 이웃 주인 네바다의 더글러스카운티에 발령됐던 의무 대피령도 예방적 대피령으로 하향 조정돼 일부 주민이 귀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대피령이 발효 중이다. 캘도어 화재는 6일 오전까지 서울 면적보다 더 넓은 21만 6000여에이커를 태우고 44%가 진화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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