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내장 배터리 제품에 재활용 수수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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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내장 배터리 제품에 재활용 수수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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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가 플레이스테이션 등 내장 배터리 탑제 제품에 재활용을 수수료 부과 정책을 시행한다. /AP


이달부터 최대 15달러 

해당 제품 가격의 1.5%



이달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전동공구, 음향기능이 내장된 축하카드 등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제품 가격의 1.5%(최대 15달러)에 해당하는 재활용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내장 배터리 제품까지 재활용 제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 SB1215에 따른 것으로 해당 법안은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발효됐다. 

이는 지난 20년간 시행돼 온 모니터·TV 중심의 재활용 프로그램을 최신 전자제품 환경에 맞게 확장한 것이다. 가주 자원재활용·복구국(CalRecycle)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매년 약 7300톤의 배터리가 불법으로, 또는 실수로 매립지에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는 2003년 컴퓨터 모니터와 TV를 대상으로 전자 폐기물 수수료를 처음 도입했지만 이후 전자제품의 종류와 사용량은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리튬 배터리는 가격 하락과 접근성 향상으로 인해 휴대전화, 무선 이어폰, 전동 공구, 장난감 등 대부분의 일상용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가주 제품책임협의회(California Product Stewardship Council)는 “배터리가 재활용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처리될 경우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매우 크다”며 “이번 수수료를 통해 안전한 배터리 수거·재활용 체계를 구축하면 장기적으로 수백만달러 규모의 화재 피해와 보험료 인상, 지역사회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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