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적 도움 받을 수 있는 리소스 적극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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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적 도움 받을 수 있는 리소스 적극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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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학년 봄학기 위한 전략


일부 9학년생들에게 또 다시 반복될 한 학기의 일상은 생각만으로도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 

1월 봄학기가 시작될 즈음이면 많은 9학년생들이 이미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안정적으로 궤도에 올려놓는다. 

좋은 성적과 GPA, 원만한 교우관계, 다양한 비교과 활동까지 두루 갖춘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9학년이 쉽지 않은 적응의 과정이 되어 봄학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존재한다. 이는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이다. 

9학년에 진입하면 중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화된 학업 요구와 성적에 대한 압박, 그리고 완전히 달라진 사회적 환경에 한꺼번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만약 여전히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새 학기는 자신을 다시 바로 세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학기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고등학교 수업은 중학교보다 분명 더 어렵고, 학습 방식 역시 달라진다. 그러나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학업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도 더 다양해진다. 이번 학기에는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업 지원 자원이 무엇인지 차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사와의 방과 후 또는 등교 전 튜터링 및 오피스 아워, 또래 학생들로부터 부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튜터링 동아리, 친구나 반 친구들과 함께 구성하는 스터디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AP나 심화 과목이 아닌 경우 수업에서 교과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이해가 부족한 개념이 있다면 교과서 해당 단원을 다시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학업적 자원 뿐 아니라 고등학교에는 사회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 체계도 마련돼 있다. 만약 신입생 생활로 인해 압도감이나 좌절감,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반드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카운슬러, 교사, 부모나 보호자, 친구, 혹은 지역사회의 어른 등 누구라도 좋다.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다.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때 학생 스스로 교사를 찾아가거나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교사들은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지원하겠지만 중학교 때처럼 수업 속도를 늦추거나 개별적으로 먼저 다가와 주지는 않는다. 이 점을 빨리 인식할수록 학업을 다시 정상 궤도로 돌려놓는 것도 그만큼 수월해진다.

또한 고등학교의 성적 평가 방식은 중학교보다 엄격한 경우가 많다. 과목마다 전혀 다른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어 과제의 우선순위를 과목별로 다르게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각 제출은 0점 처리’, ‘결석 시 정해진 기간 내에만 과제 제출 가능’과 같은 엄격한 규정도 흔하다.

이런 기준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이해하고 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스스로에게 높은 기대치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모든 학업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여유 있는 시간까지 확보하는 것도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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