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집 ‘병원 밖 세상’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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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집 ‘병원 밖 세상’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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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한국어진흥재단 길옥빈 변호사, 모니카 류 이사장, 미주조선일보 이기욱 대표(재단 이사)가 출판기념회의 식전 행사에서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이훈구 기자



한국어진흥재단 모니카 류 이사장

수익금 전액 교육 프로에 기부

 

한국어진흥재단 모니카 류 이사장의 첫 디카시집 ‘병원 밖 세상’  출판기념회가 미주조선일보 이기욱 대표를 비롯한 VIP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LA한인타운 한국어진흥재단 건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암 전문의이자 수필가로 활동해 온 류 이사장은 이번 디카시집을 통해 의료 현장을 벗어난 삶의 공간에서 마주한 일상의 풍경과 역사, 신앙, 그리고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시적 언어로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날 행사는 ‘한국어진흥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춰 태극기와 성조기 계양식으로 시작되었으며, 본지 이기욱 대표를 비롯해 김준철 미주문인협회 회장, 고대진 미주가톨릭문인협회 회장, 이현숙 재미수필협회 이사장, 최미길 남가주 경기여고 총동창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김종회 한국디카시협회 회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상영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디카시는 사진 한 컷과 5행 미만의 짧은 시가 결합된 문학 장르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와 바쁜 일상 속에서 감각적인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 이사장은 이날 디카시에 대한 설명보다는 한국어진흥재단이 그동안 이뤄온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편 이번 시집의 수익금 전액은 한국어진흥재단이 추진 중인 타인종 아동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며, 시집은 반디서점과 한국어진흥재단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3)380-5712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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