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할러데이 카니발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 /KYCC

13일 윌튼플레이스 초등학교

어린들에게 장난감 선물 제공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전 10시 한인타운 윌튼플레이스 초등학교에서 주민들을 위한 연례 ‘할러데이 카니발’ 행사를 개최한다. 

주최측은 행사 참여를 위한 사전 등록을 부탁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KYCC 50년의 역사를 기념하며, 한인타운을 비롯한 LA일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0세부터 10세 아동에게 무료 크리스마스 장난감 선물 외에도 게임, 다양한 공예 활동, 댄스 공연, 커뮤니티 부스 등 풍성한 체험이 마련된다고 KYCC는 밝혔다. 

장난감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사인 Anthem Blue Cross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Anthem Blue Cross는 LA 지역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온 기업으로, 이번 참여를 통해 KYCC가 준비하는 아동·가족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KYCC 송정호 관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Anthem Blue Cross가 후원사로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연말 행사를 만들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bit.ly/KYCC2025HC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