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스월웰 하원의원, 가주 주지사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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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스월웰 하원의원, 가주 주지사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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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너무 높다" 메시지

민주당 후보 6명과 경쟁


에릭 스월웰(민주·캘리포니아·사진) 가주 연방하원의원이 내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스월웰 의원은 2020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 소추를 주도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월웰 의원은 출마 메시지로 “물가가 너무 높고,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비판자로 소셜미디어와 케이블 뉴스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그는 지난 20일 방송된 지미 키멜의 ‘Jimmy Kimmel Live!’에서 약 10분간의 대담을 마무리하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스월웰 캠프는 방송 직전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출마선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나만큼 가주를 안전하게 지킬 사람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월웰의 출마 선언은 억만장자 진보 활동가 톰 스타이어가 주지사 출마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이 외에도 전 가주 연방하원의원 케이티 포터, 하비에르 베세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등 민주당의 유력 후보만 최소 6명이 경선에 뛰어든 상황이다. 공화당 주요 후보로는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 국장, 스티브 힐튼 전 폭스뉴스 정치분석가 등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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