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OLLISION ] A.I 시대 맞춤형 자동차 정비
AI 컬러 매칭·풀다운 시스템 등 LA 최초 도입
AI 기술과 최신 장비를 결합한 신개념 바디샵 ‘ALL COLLISION’이 LA 한인타운에서 주목받고 있다. 17년간 ‘덴트웨이(Dent Way)’를 운영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이어온 이경화 대표가 새롭게 선보인 2호점 개념의 바디샵으로, 정확한 색상 복원, 맞춤형 차체 진단, 자동 부품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현재 3호점이라 할 수 있는 ‘ALL COLLISION INGLEWOOD’를 잉글우드에 개장 중에 있기도 하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은행원으로 20년간 근무한 뒤 미국에 이민해 바디샵 창업에 나섰다. 그는 “은행에서 배운 것은 ‘고객의 마음을 읽는 법’이었다”며 “수리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형편과 시간을 배려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한다. ‘덴트웨이’ 역시 고객들에 대한 배려와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다. 한번 방문하면 재방문율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며 진성고객도 많다.
ALL COLLISION은 LA 지역 바디샵 가운데 처음으로 ‘문워크(MOON WORK)’ AI 도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정비사가 눈으로 색을 맞추고 배합했지만, 이 시스템은 차량을 카메라로 스캔한 뒤 햇빛·그늘 환경을 분석해 정확한 색상 데이터를 컴퓨터가 산출한다. 이후 AI 로봇이 자동으로 톤을 조합해 오차 없는 컬러를 재현한다. 덴트웨이의 노하우가 있는 만큼 복원에 대해서도 일가견이 있다.
또한 지난 1월 도입된 ‘풀다운(Pull Down)’ 시스템은 차량 프레임 손상, 균형, 충격 깊이 등을 AI가 분석해 차량 구조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최신 장비로, 사고 차량 수리에 특히 강점을 보인다. 부품 수급 시스템 역시 3M Repair Stack을 통해 자동화되면서 부품 재고 관리 및 교체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고객이 맡기면, 약속된 시간에 돌려준다”는 철칙으로 당일 수리와 평생 워런티 서비스가 강점인 ALL COLLISION은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정신으로 고객 신뢰를 구축해 왔다. 이 대표는 “덴트웨이 시절부터 지켜온 원칙은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2호점을 통해 그 비전을 완전히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잉글우드 3호점을 계기로 주류사회에도 어필하는 바디샵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주소 1201 S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06
문의 (323) 840-2030
이훈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