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웨이모' 타기 더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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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웨이모' 타기 더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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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택시 웨이모의 서비스 지역이 대폭 확대됐다. 한인타운을 지나는 웨이모. /이해광 기자 



'자율주행 택시' 지역 대폭 확대

에코파크·실버레이크서도 운행 



LA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의 서비스 지역이 크게 넓어진다.   


'웨이모' 측은 11일부터 LA카운티 운행 지역이 120여 스퀘어마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로는 샌타모니카에서 LA다운타운, 남북으로는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잉글우드까지 커버하게 된다. 

한인 등 승객들은 플라야델레에이, 라데라하이츠, 에코파크, 실버레이크는 물론 선셋블러버드 전 구간에서 웨이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웨이모' 측은 또 차량호출(ride hailin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라시에네가길과 라브레아길을 경유해 미드 시티에서 잉글우드와 웨스트체스터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카메라와 센서, 그리고 라이더(Lidar)라 불리는 레이저 레이더를 이용해 자율주행을 한다. 회사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웨이모'는 같은 거리를 주행하는 기존 차량보다 에어백 작동 사고가 81%, 충돌에 따른 부상이 78%, 경찰 신고 사고가 62% 적었다. '웨이모'는 ​​올해 초 LA 프리웨이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한편 '웨이모'는 LA카운티와 함께 이날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마운틴뷰, 멘로파크, 등에서도 웨이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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