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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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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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Kevin Waldrop(미 남침례교 목회자, Southwest University 석좌교수)
 

미 복음주의 기독교 단체, 이례적 대선 성명 발표

 

미국 내 대표적인 복음주의 기독교 단체인 ‘미국 글로벌 복음주의 교회연합(Global Evangelical Churches of America, 이하 GECA)’가 6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한국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특별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실명 비판하며 한국교회에 정치 참여를 촉구하는 등 구체적 내용을 담아 한국교계가 정교분리 프레임에 갇혀 영적·사상적 분별력 없이 대선에 임하는 것이 안타까워 한국 교계와 국민들을 깨우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복음주의 교회연합(Global Evangelical Churches of America)은 복음적 교회 사명을 이루게 하려는 50여 민족이 함께하는 복음적 초교파 교회연합이다. 매년 미 남침례회 교회들을 중심으로 복음적 초교파 교회들이 올네이션스 연합기도 컨퍼런스와 국제선교대회를 주관, 세상을 향한 교회의 복음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 성명서는 미국 남침례회 목회자이며 사우스웨스트대학교 석좌교수인 케빈 월드롭 박사(Kevin Waldrop)가 대표로 발표했다. 그는 “한국 교회와 국민은 공산주의 선전과 독재적 입법, 부정선거 시도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GECA는 미국 내 50여 민족이 함께하는 복음적 초교파 교회연합으로, 남침례교회들을 중심으로 선교대회와 기도회 등을 주관해왔다. 성명서에서 GECA는 “한국 교회들이여, 깨어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 전쟁에 나서라”며 “거짓과 불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국민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삼권분립의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억압하는 테러 정치에 맞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는 중국 공산당의 보안법 감시 및 통제 시스템 하에서 홍콩의 모든 자유가 어떻게 억압되는지 살펴보고 확인해 보라”며 “우리는 한국에 종교의 자유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확립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실명 거론한 이유로 목회자 사무실과 거주지에 대한 검열과 부당한 수색 및 압수를 허용하는 불법적인 법률 제정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한국 기독교인들은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을 위해 투쟁하고 거짓 선전에 대항해야 한다(베드로전서 5:7-9)”고 강조했다. 아울러 “6월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를 포함한 부정선거 조작 시도를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국가 체제를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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