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화합하고 삶을 감동시켜요"
러브인뮤직 지난해 정기연주회 모습.(위) 연주회 후 참석자들이 단체활영을 했다. /러브인뮤직
러브인뮤직(Love in Music) '2025 정기연주회'
오는 31일 오후 3시 부에나파크 감사한인교회
"음악 통한 나눔과 화합 경험하는 자리될 것"
러브인뮤직(회장 박관일)이 오는 31일 오후 3시,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있는 감사한인교회(담임목사 구봉주) 본당(6989 Knott Ave, Buena Park, CA 90620)에서 창립 18주년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비영리 음악교육 봉사단체인 러브인뮤직(홈페이지 loveinmusic.org)의 이번 연주회는 LA, 사우스베이, 샌타애나 세 봉사처에서 활동 중인 약 10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90명의 수혜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동안 함께 쌓은 음악적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무대이다. 러브인뮤직은 매주 토요일 무료 악기수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연의 오프닝 무대는 김강원 음악감독 지휘로 자원봉사자 앙상블(Volunteer Ensemble)이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을 연주한다. 이어 고교 현악 및 피아노 교육 봉사자들로 구성된 스트링 콰르텟(String Quartet), 피아노 퀸텟(Piano Quintet), 피아노 솔로 순으로 진행된다. 피날레는 세 봉사처의 수혜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 등 150 명이 모두 무대에 올라 'Love in Music Song Medley' 를 연주하며 러브인뮤직이 추구하는 ‘하모니와 화합’의 정신을 연출한다.
러브인뮤직의 박관일 회장은 "음악회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음악을 통한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클래식을 사랑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