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트럼프 대선 뒤집기 시도' 수사팀 해체
웹마스터
사회
05.15 13:27
인력은 다른 부서로 재배치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등의 수사에 관여했던 반부패 수사팀을 해체했다.
15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해체되는 부서는 내부적으로 'CR-15'으로 불리는 팀(unit)이다. FBI 워싱턴지부 산하 3개 팀 가운데 하나인 CR-15는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이른바 '아틱 프로스트(Arctic Frost)’로 불린 수사를 담당했다.
아틱 프로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대선결과 뒤집기 시도 등에 대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의 수사 전 단계에 해당한다고 NYT는 보도했다. 반부패 수사팀의 해체는 워싱턴 지부에 대한 광범위한 조직 개편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팀의 업무는 부패 수사를 담당하는 다른 부서와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해당 수사팀의 인력은 다른 부서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