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침입 강도단, 집주인 살해 후 도주했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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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4.28 11:21
지난 26일 40대 남성이 살해된 우드랜드힐스의 주택 앞에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BC7 News
우드랜드힐스 가정집서 발생
LAPD·FBI 공조수사 끝 사건 해결
밸리 우드랜드힐스의 가정집에 침입한 3인조 강도가 집주인을 살해한 후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모두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우드랜드힐스 지역 22000블록 데라 오사 스트리트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해당 주택에 출동해 47세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한 남성은 알렉산드르 모데바드즈로 신원이 확인됐으며, 머리에 외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용의자들은 집안에 들어온 후 피해자를 인질로 잡고 폭행했으며, 결국 살인으로 확대됐다.
용의자들은 살인을 저지른 후 액수미상의 금품을 털어 도주했으며, 이후 LAPD는 연방수사국(FBI)과 공조수사를 편 끝에 사건발생 수시간 뒤에 3명을 모두 검거했다. 용의자 1명은 밸리 지역에서, 나머지 2명은 글렌데일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각 2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채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