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앞바다 실종된 소방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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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앞바다 실종된 소방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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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4개월만에 시신이 발견된 코너 리스. /LAFD 인스타그램.

LAFD 소속 코너 리스

다이빙 하던 중 실종


롱비치 앞바다에서 자유 다이빙을 하던 중 실종된 LA소방국(LAFD) 소속 소방관이 실종 4개월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LAF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 휴무중이던 소방관 코너 리스(29)가 롱비치 앞바다에서 친구들과 개인 보트를 타고 자유 다이빙을 하던 중 실종됐다. 당시 리스는 탑승자 4명 중 3명과 함께 이날 오후 10시께 바닷물에 들어갔으며, 1명은 보트를 운전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리스는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고, 이에 친구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20분 만에 수색 작업을 시작했으나 19시간 만에 수색을 중단했다. 

LAFD은 29일 SNS를 통해 리스의 시신이 지난 26일 롱비치 앞바다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스는 6년간 LAFD에서 근무했으며, 볼드윈힐스와 크렌셔 지역에 위치한 94 소방서 B소대 소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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