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 뉴저지 포트리점 개설…동부 진출 첫걸음

조지아, 뉴욕 등 동부지역 확장 계획 지속
밀착 서비스로 차별화한 금융서비스 제공
5월초 그랜드오프닝에 예금프로모션 계획
CBB뱅크(행장 제임스 홍)가 연방준비제도(FRB)와 뉴저지 금융감독국(DBI)으로부터 뉴저지주 포트리지점 설립에 대한 최종 승인을 공식 획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감독국 승인을 통해 뉴저지 포트리 시내(1 Bridge Plaza, Suite 655)에 마련하게 된 트트리점은 CBB의 동부지역 첫 번째 지점으로 동부진출 확대라는 숙원사업을 실현하는 중대 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CBB의 박승호 동부지역 총괄전무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번 포트리점 설립은 CBB의 전국 은행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단계로 숙원사업인 동부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CBB는 수년 전부터 동부 진출을 목표로 확장 계획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CBB가 하와이 지역 뱅크를 인수할 당시에도 동부 진출을 꿈꿔왔다. 앞으로 조지아, 뉴욕 등 다른 지역으로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경험이 풍부한 유능한 인재를 고용해 고객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CBB는 오는 5월 초 지점의 그랜드 오프닝에 맞춰 특별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포트리는 뉴저지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으로, 뱅크오브호프, 뉴밀레니엄뱅크, 하나은행USA 등 여러 한인 금융기관들이 지점을 두고 있는 금융 중심지이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