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리프트가 임금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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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리프트가 임금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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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운전사들 대규모 집회 


26일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부당하고 불공정한 대우에 항의하는 운전자들이 LA 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임금 절도 스캔들과 불공정한 근로 조건에 대한 파업 시위를 벌였다. 


해당 시위는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과 시 변호사 등이 우버와 리프트와의 협상에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상은 25만 명 이상의 운전자가 관련된 임금 착취 청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로, 이날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시청 앞에서도 유사한 시위가 동시에 벌어졌다.


차량공유 운전자 연합(Rideshare Drivers United)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우버와 리프트에서 근무한 약 25만 명의 운전자가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임금 착취 청구를 제기할 자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는 5000명 이상의 운전자가 캘리포니아 노동위원회에 우버와 리프트를 상대로 임금 절도와 관련된 청구를 제기하며, 자신들이 독립 계약자로 잘못 분류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l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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