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림, 생애 첫 LPGA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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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림, 생애 첫 LPGA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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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컵, 우승상금 30만불

21언더, 263타로 정상 올라


미국 국적의 한인 노예림(24·사진) 선수가 9일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에서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데뷔 이후 6번째 시즌 만에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으로 30만달러를 받았다.

주니어 시절 주니어 PGA 챔피언십, US 여자주니어 챔피언십, 그리고 캐나다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해 주목받았던 노예림은 LPGA 투어에 뛰어든 2020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준우승,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3위 등 잠시 반짝했지만 지난 5시즌 동안 빛을 보지는 못했다.

특히 2023년에는 출전한 대회 절반을 컷 탈락하는 부진 끝에 CME 랭킹 119위로 밀려 Q시리즈를 다시 치러 LPGA 투어에 복귀했다. 지난해에는 톱10 입상 5번에 CME 랭킹 37위로 준수한 성적을 냈던 노예림은 약점이던 체력을 보강하고 블룸스틱 퍼터로 확 달라진 퍼팅 실력 덕분에 마침내 챔피언의 반열에 올랐다.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4타 차이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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