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독감'… 미 전역서 1만3000명 사망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강력한 독감'… 미 전역서 1만3000명 사망

웹마스터

15년 만에 '최악' 평가

2400만명 양성 판정


15년 만에 최악의 독감시즌이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번 독감시즌 전국에서 어린이 57명을 포함해 1만3000명이 사망했다. 또한 최소 2400만명이 독감에 걸리고 31만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의 경우 지난달 25일 현재 독감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가 29%나 증가했다. 

올해 LA카운티에서는 109명의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독감시즌은 3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계층은 시니어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어린이들이지만 심각한 사례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있다.

LA 카운티 세인트존스 병원의 응급서비스 의료책임자인 제프리 데이비스 박사는 "지난 2주동안 독감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많은 병원들이 최대 수용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생후 6개월 이상 주민들은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미정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