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세 둔화, 가격은 아직 사상최고 근접
웹마스터
경제
11.19 11:26
남가주 10월 평균 거래가 86만4586달러
최고치보다 -1%, 여전히 진입장벽 높아
남가주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집값은 사상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어 예비 홈바이어들에게는 아직도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정보 업체 ‘질로우’에 따르면 남가주 집값은 10월 기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LA 등 6개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86만4586달러로 전월에 비해서 0.4% 떨어졌지만 지난 7월에 기록한 사상최고가보다 불과 1%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집값 내림세에 대해 “보통 늦여름과 가을에는 등락을 한다”며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계속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남가주의 집값은 전년 동기비 4.5% 높은 수준이다.
한동안 지속되던 매물난은 크게 해소됐다. 지난달 6개 카운티 모두 주택재고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LA카운티가 33% 치솟은 것을 비롯 샌디에이고는 49%, 샌버나디노는 25% 각각 상승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