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부시 전 대통령 딸, 해리스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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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29 13:23
경합주 선거운동도 참여
"여성권리 보호해야" 주장
공화당 소속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딸 바버라 피어스 부시<사진>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연예잡지 '피플'은 바버라가 29일 자사에 보내온 성명에서 "11월 5일 유권자들이 미국을 발전시키고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해리스를 지지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버라는 특히 지난 주말 이번 대선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친구들과 '해리스-월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전하면서 "유권자들을 만난 것은 고무적이었다"고 했다.
바버라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재임한 제 43대 부시 전 대통령과 로라 부시 여사 사이에 태어난 쌍둥이 딸 중 한 명이다.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그는 지난 2010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정당에도 속해 있지 않다고 밝혔으며, 이후에도 무소속을 유지해왔다.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인 그는 2009년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비영리단체를 공동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