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고교생들 자유와 행복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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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고교생들 자유와 행복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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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링 위드 프리덤의 설립자인 김규빈(노스 할리웃 고교, 좌)양과 셀린 홍(더 사이언스 아카데미, 우)양 


북한 탈북자 자녀 돕는 '쉐어링 위드 프리덤' 프로젝트

 

한인 2세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비영리단체인 쉐어링 위드 프리덤’(Sharing with Freedom)이 탈북자 자녀들과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학교 수업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음악, 스포츠 활동 등이며 1년에 한번씩 한인 리더들을 찾아가 인터뷰하여 ‘HEROES AND LEGENDS LOS ANGELES’라는 무크지도 발행하고 있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오빠와 언니(Big Brother, Big Sister)로 대화도 나누고 꿈을 키워주며 희망을 나누는데 그 목적을 두고 청소년들이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멘토링 해주고 있다.

이 단체는 셀린 홍, 김규빈, 로랜 선, 토리 문, 조이 한, 로렌 리 등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대해 창립 멤버인 셀린 홍은 우리는 한인 2세들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역사나 한국 전쟁에 관한 정보가 없고 이산가족이나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곳 미국에서 자유와 여러 가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면서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이 단체를 설립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쉐어링 위드 프리덤은 현재 매월 10달러씩 후원자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오는 10 26일에는 여러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후원금을 위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 단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haringfreddom.org)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이메일 문의(celinehong0020@gmail.com)로 하면 된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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