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비 왜 이렇게 비싸지?" 가주민들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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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등록비 왜 이렇게 비싸지?" 가주민들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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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거주자인 경우 

5만불짜리 신형 개솔린차 658달러

전기차인 경우 약간 저렴, 매년↓


많은 가주민들은 매년 주 차량국(DMV)에 차량등록비를 납부할 때마다 불평불만이 가득하다.

차량등록비가 너무 비싸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신차를 구입한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DMV 온라인 사이트(DMV.gov) 에 들어가 차량등록비를 계산해 보면 LA한인타운(집코드 90010)에 거주하며 올해 8월 5만달러짜리 2024년형 개솔린 차량을 구입한 경우 첫해 등록비는 658달러에 달한다. 모든 게 같고 차만 전기차인 경우 첫해 등록비는 20달러 저렴한 638달러가 나온다.


OC 어바인(집코드 92602)에 거주하는 주민이 같은 가격의 2024년형 개솔린차를 구매한 경우 등록비는 658달러로 LA한인타운 거주자와 똑같다. 차만 전기차인 경우 등록비는 638달러이다. 

자동차 전문사이트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평균 신차 구매가격은 4만7244달러이다. 


DMV 관계자는 “가주에서 차량등록비는 구매가격, 소유주의 주소, 차량 무게, 차량 종류(개솔린차,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한 후 정해지며 해마다 조금씩 줄어든다”며 “매년 차량등록비를 마감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페널티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보통 신차를 구매한지 8년 이상 지났으면 격년으로 스모그체크를 통과해야 차량등록을 갱신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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