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후 10년간 기금 마련 완료 위해 최선을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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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10년간 기금 마련 완료 위해 최선을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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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LA 김영구 부회장, 이철규 부회장, 최학량 회장, 조인영 부회장, 김성숙 이사, 임헬레나 부회장, 김성옥 사무총장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LA 지부 출국 간담회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LA(회장 최학량)가 지난 2023 7 19일부터 모으기 시작한 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으로 출국 하기 전 간담회를 로데오갤러리아 몰 내 플로어 도넛에서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10 1일 서울 명동 퍼시픽 호텔에서 있을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에 대한 설명과 경과 보고 및 향후 10년간 기금 모금활동 계획에 대한 보고로 이어졌다.

이번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의 미주 각 지부가 모두 참석하는 총회를 특별히 서울에서 열게 된 배경에는 국민 모금 운동을 통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온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지난 813일 기념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 부지(용산동 6 168-6)를 선정 한데 따른 것이다. 이승만기념재단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기념관 건립 부지 선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승만기념재단은 2027년 기념관 완공·개관을 목표로 올 하반기 중 건축 설계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재단이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로 선정한 곳은 국립중앙박물관 옆 공터로 정부의 예산 지원 30%와 자발적 기금 70%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학량 회장은 대한민국의 법 상 100% 정부예산으로 기념관을 건립할 경우 대통령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 70%는 기금으로 충당하기 위해 모금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과 재외동포들이 모은 기금이 50% 정도만 확보된 상태라 앞으로도 더 많은 기금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상건립에 대해서는 애틀랜타 지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향후 10년 정도는 기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동 지부는 1년간 모은 기금 등을 서울에서 열리는 미주총회 시 한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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