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년은 살고 팔아야 이익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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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년은 살고 팔아야 이익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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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 후 몇 년 살아야 할까


내집 마련을 고려중이거나 최근에 주택을 구입한 홈오너 중 상당수는 해당 주택에서 얼마나 거주한 후 집을 파는게 좋은지 궁금해한다. 전문가들은 집을 파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원한다면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5년 룰(5 year rule)

부동산 업계에서 집을 산 후 최소 5년은 거주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5년 룰’이라는 게 있다.

대체로 5년은 거주해야 주택구입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홈에퀴티를 확보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최소 5년을 거주하고 집을 팔면 단기 자본소득세(capital gains tax)를 피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홈에퀴티 이해하기

주택시장이 뜨거울 때 20만달러짜리 집을 사면 5년이 지난후 주택가치가 25만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5만달러의 에퀴티를 확보하는 것이다. 만약 고정금리 모기지로 집을 샀다면 5년을 기다리는게 유리할 것이다. 고정모기지 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매달 내는 페이먼트를 통해 원금이 낮아진다. 


◇자본소득세

자본소득세는 재산을 팔면서 얻는 이익에 대한 연정정부 세금이다. 예를 들면 30만달러에 산 집을 40만달러에 팔아서 10만달러의 이익을 남기면 이 돈에 대한 자본소득세를 내는 것이다.

자본소득세율은 0%, 15%, 또는 20%이다. 부동산을 구입한 후 1년 이내에 팔면 자본소득세율이 높아진다. 1년 이상 홀드한 후 팔면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다.


◇클로징비용

집을 산후 1년이 지났을 때 집값이 5% 이상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대부분 홈오너들은 집을 팔 때 클로징비용 전액을 상쇄하길 원한다. 최소 5년을 거주하고 팔면 클로징비용 상쇄 가능성이 높아진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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