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 10명 중 4명 "마음 편하게 해주는 이자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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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 10명 중 4명 "마음 편하게 해주는 이자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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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편하게 여기는 모기지금리는


미국인들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고정 모기지금리는 몇 % 일까? 


금융 정보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Bankrate.com)이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베이비부머(60~78세)의 51%, X세대(44~59세)의 44%는 그 어떤 이자율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반면 밀레니얼세대(28~43세)의 35%, Z세대(18~27세)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이자율은 없다고 답변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40%는 고정 모기지금리가 6% 미만일 경우 집을 살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내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6% 이하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현재 7% 정도인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엄청나게 높다’고 생각하는 베이비부머가 절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X세대의 43%, 밀레니얼세대의 48%, Z세대의 44%도 6% 미만의 모기지금리를 얻는게 가능하면 올해 집을 살 수도 있다고 밝혔다. 


6%보다 더 낮은 수준의 모기지금리를 원하는 비율도 적지 않다. 베이비부머의 37%, X세대의 38%, 밀레니얼세대의 42%, Z세대의 37%는 모기지금리가 5% 미만으로 떨어지기를 바란다고 답변했다.


X세대의 33%는 4% 미만의 고정금리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가 이 정도 수준으로 떨어져야 주택 구입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4% 미만 금리를 원하는 밀레이널세대는 32%, 베이비부머는 31% 로 나타났다. X세대의 22%, 밀레니얼세대의 18%, 베이비부머세대의 18%, Z세대의 12%는 3% 미만의 모기지를 원한다고 밝혔다. 


많은 미국인들은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으면 무조건 융자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렌더로부터 사전승인을 받는다고 대출이 최종승인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전승인은 가능한 금융대출 규모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사전승인을 받으면 실제로 대출을 확보하는 결과로 곧잘 이어진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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