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동포청장, 28일 LA 한인경제인들과 간담회
미주 한인사회와 소통차원
26일 시카고 27일 SF도 방문
이기철<사진> 재외동포청장이 오는 28일 오후 6시 용수산에서 LA 동포경제인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한인비즈니스대회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동포청이 추진하는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등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사업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 올해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22차 한인비즈니스대회의 발전 방향도 논의한다.
이 청장의 이번 LA 방문은 미주 한인사회와 소통하는 차원에서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순차 방문에 이은 마지막 일정이다. 이 청장은 오늘(26일)부터 29일까지 재미동포 중 약 100만 명(47%)이 거주하는 주요 거점도시에서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등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동포사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방문 첫날인 26일 시카고에서는 한인회관을 찾아 한인회 관계자들과 차세대 육성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7일엔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북가주 동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및 베이지역 동포들의 숙원이던 한인회관 리모델링 사업 완공과 개관식을 축하하고, 재외동포청의 출범 의의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 청장은 이번 미주 주요 거점도시 방문 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포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외선거 참여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