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시니어 세상] 지금은 100세 시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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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토리
02.20 23:59
이근찬
방송인
이제는 ‘시니어 세상’ 이라고들 하는데 그 개념은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운동하고를 잘 반복하여 건강한 신체를 보존하여 100세를 사는 것을 말한다. 그러려면 ‘면역력’이 중요하다. 요즘 날씨에는 몸에 좋은 간단한 차 한 잔도 많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몇 가지 음식을 2회에 걸쳐 언급하고자 한다.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무를 갈아서 ‘베 보자기’에 짜서 무에서 나오는 무즙을 마신다고 한다. 아침에 한 잔은 보약이라는데 무는 특히 우리 몸에 참 좋다. 예로부터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 고 할 정도로 위장에 좋은 음식이다. 각종 영양소도 많아 '천연 종합 영양제' 구실을 할 수도 있다. 무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다.
무엇보다도 소화가 잘 된다. 무의 잎에는 비타민 A로 변하는 카로틴이 풍부하고 무 껍질에는 비타민 C가 많다. 특별히 무와 사과는 궁합이 잘 맞는다. ‘아침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처럼 아침에 일어나 먹으면 장이 가뿐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과는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 C, A, B2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아침에 무와 사과를 함께 먹게 되면 자연 그대로의 안전한 '종합 영양제' 를 먹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두 가지는 다양한 음식에 풍미를 더해주는 식재료다. 면역력에도 탁월한 이 두 가지를 함께 아침마다 먹어 보는 것은 어떨까.
현 크렌셔 시니어센터 액티비티 코디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