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별세한 김봉건 자유대한지키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의 장례식이 15일 로즈힐스메모리얼 파크에서 재향군인회장으로 엄수됐다. 감사한인교회 김영길 원로목사가 집례한 이날 장례식에는 유족과  한인사회 각계 인사 등 400여명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육사 7기인 고 김봉건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1사단 중대장으로 낙동강 다부동전투부터 평양 탈환까지 최전방에서 싸운 공로를 인정받아 16개의 무공 훈장을 받았다. 6.25 참전동지회 회장,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회장,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장 등을 역임했다. /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