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구명줄 잡나… "공화당 거부들 벌금공탁 지원"
웹마스터
정치
03.26 13:39
공탁금 1억 7500만달러 달해
공화당의 주요 기부자들이 1억 7500만달러에 달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탁금 납부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지펀드 '폴슨 앤 컴퍼니' 창립자 존 폴슨과 셰일 시추업체 '콘티넨털 리소스'를 소유한 석유재벌 해럴드 햄 등 공화당 주요 기부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탁금 납부를 지원하기 위한 막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기부자가 얼마씩 내는지 등 자세한 지원 방안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뉴욕주 항소법원은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동산 부풀리기 사기 대출' 의혹 민사재판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법원에 맡겨야 하는 공탁금을 4억 5400만달러에서 1억 7500만달러로 조정해줬다. 단 10일 내 이를 납부해야 한다는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