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중국 장악한 가상화폐 채굴용 반도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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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중국 장악한 가상화폐 채굴용 반도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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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내놓을 채굴용 칩

채굴용 연산에 최적화


가상화폐 채굴기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인텔이 그동안 이 시장을 주도해온 중국업체들에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달 채굴용 반도체인 1세대 '보난자마인' 칩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 초 가상화폐 채굴관련 시장 진출 구상을 내놓았다. 인텔은 새로 내놓을 채굴용 칩이 비트코인과 대체불가토큰(NFT) 등 가상화폐 채굴용 연산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가속기로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텔은 올해 말부터는 잭 도시의 디지털 결제업체인 블록과 채굴업체인 그리드 인프라스트럭처, 아르고 블록체인에 채굴 칩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속 컴퓨팅 시스템 및 그래픽 사업부문 내에 담당조직도 신설했다.


블룸버그는 인텔의 채굴 칩 시장 진출이 중국 채굴기 업체들의 가격결정력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중국의 규제 이후 세계최대 채굴지역으로 부상한 북미지역 채굴업자들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 강화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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