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달리는 자율주행 '웨이모' 택시
웹마스터
사회
05.08 14:06
자율주행 로봇택시 ‘웨이모(Waymo)’가 지난 달부터 LA지역에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한인타운에서도 웨이모가 달리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웨이모는 50대의 차량으로 샌타모니카에서 LA다운타운까지 약 63스퀘어마일 지역을 운행중이다. 웨이모 택시에는 운전석에 사람이 없어 필요한 경우 직원들이 원격으로 도움을 받게 된다. 웨이모 탑승 고객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완벽에 가까운 운전 실력” “횡단보도 우회전,차선 변경도 안전하게 주행” 등 호평이 적지 않다. 탑승을 원하면 웨이모 앱을 통해 원하는 승, 하차 장소를 입력하면 되지만 현재 대기자 명단에 5만명 이상이 있어 길게는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 한인타운 윌셔길에서 웨이모 택시가 신호를 기다리며 멈춰 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