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값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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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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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째 하락… 11월엔 5달러대 전망 



LA와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스값이 11일째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내달에는 갤런당 5달러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3일과 4일 가주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6.4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16일 LA카운티 개스값이 2.8센트 하락해 갤런당 6.127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11일간 36.7센트 하락한 결과다. 평균 개스값은 일주일 전보다 28.3센트 줄었지만, 한달 전보다 70.3센트, 전년 대비 1.647달러 올랐다. 오렌지카운티 평균도 2.8센트 하락한 6.006달러를 기록하며 이 기간동안 39.1센트 하락했다. 일주일 전보다 32.2센트 내려갔지만, 한 달 전보다 62.2센트, 전년대비 1.554달러 올랐다. 


개스값 추적앱 개스버디(Gas Buddy)의 패트릭 데 한 분석 책임자는 치솟는 개스값의 원인이 높은 세금과 정유시설의 제한된 개스 공급 등의 이유로 꼽았으며, 수주 내에 정유시설 문제가 해결되면 가주 개스값은 5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개빈 뉴섬 주지사는 폭등한 개스값에 따라 생산 단가가 저렴한 겨울용 혼합유의 사용 전환 허가를 조기에 허용했다. 겨울용 혼합유는 더운 날씨의 공해 유발 문제로 통상 10월 31일 이후 허용됐다. 전국 평균은 갤런당 3.88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2.2센트 줄었지만, 한달 전보다 19.6센트 전년대비 57.4센트 올랐다. 이는 지난 6월 14일 기록한 5.016달러보다 1.128달러 적은 수치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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