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 설비에 최대 3000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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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 설비에 최대 3000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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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까지 신청해야



내진 설비를 갖추는 가정에 대해 정부가 최대 30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가주 정부는 20일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위탁한 기금 8000만달러를 통해 지진 대비 공사를 원하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지진 브레이스 볼트(EBB)’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을 지반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지진으로 인한 붕괴나 파손 피해를 줄여주는 공법이다.


가주 내 500개 이상의 우편번호 지역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LA한인타운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상당수 지역이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웹 페이지(https://www.earthquakebracebol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내달 29일까지다. 가구 소득이 7만2000달러 미만인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도 가능한 것으로 안내됐다. LA타임스는 남가주 지역에서 이 공사를 할 경우 3000~5000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보도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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