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소셜미디어 통해 '희망'

회사 측 "현재로서는 계획 없어"

월마트가 다시 24시간 영업을 재개할 것인가를 두고 다수의 소셜미디어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고 KTLA5가 3일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현재로서는 24시간 영업 계획은 없다"는 게 월마트 측의 공식 답변이다.  

소셜미디어 'X'에 일부 네티즌이 포스팅한 내용을 보면 '월마트는 24시간 영업을 할 때가 됐다. 그러면 새벽 3시에도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이라거나 '정말, 월마트는 24시간 영업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인가? 단지, 팬데믹 때문에 그랬던 것은 아닌가' 라는 글들이 많다. 

월마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 영업시간을 줄여 오후 11시에 매장을 닫는 것으로 바꿨고, 이후로 같은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영업시간 단축 발표 당시 월마트의 최고운영책임자였던 다코나 스미스는 "월마트는 당분간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오후 11시에 닫게 된다. 이런 변화는 고객을 위해 부족한 물품을 채우고 또, 청소와 위생점검 등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분명 월마트는 '당분간'의 변화라고 밝혔지만 아직은 언제 24시간 영업체제로 복귀할 것인지에 대한 발표는 없는 상태다. 

김문호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