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용의자 총격으로 중상입은 한인경관 기적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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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용의자 총격으로 중상입은 한인경관 기적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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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료경관 및 가족들이 주최한 펀드레이징 행사에 참석한 숀 김(오른쪽) 경관. /Azusa Police Officers Association


아주사 경찰국 숀 김 경관

도난차량 신고받고 출동 후

용의자로부터 수발 총격


사건현장에서 범죄용의자로부터 여러발의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은 한인경관이 기적적으로 회복중이라고 ABC7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27일 방송에 따르면 아주사 경찰국 소속 숀 김 경관은 지난 2월16일 오후 4시20분께 아주사 지역 1000블록 웨스트 글래드스톤 스트릿에서 도난차량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용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용의자가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 용의자는 다른 경관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됐으며, 매튜 쿡(32)으로 신원이 밝혀졌다.


총상을 입은 김 경관은 병원에서 수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 김 경관의 가족, 친지, 동료경관들은 김 경관을 돕기위해 포모나에 있는 ‘올드 스텀프 브루어리’에서 펀드레이징 행사를 열기도 했다. 


아주사 경찰관협회의 스티븐 스파 회장은 “아주사 시가 김 경관을 케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가족들이 직장에 출근도 하지 않고 김 경관을 지극정성으로 돌봤고, 그 결과 그는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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